위라씨니 논씨차이 태국 상무공사관 [사진=주한태국상무공사관]
위라씨니 논씨차이 태국 상무공사관 [사진=주한태국상무공사관]

[이뉴스투데이 박기홍 기자] 주한태국대사관 상무공사관(Thai Trade Center, Seoul)은 태국과 한국간 온라인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9월 23일 태국의 유명 브랜드를 한국에 소개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웹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비즈니스 사이트는 기업 리스트를 전부 나열하면 사이트 방문자가 직접 검색해 찾는 방식이다. 반면 이번에 개설된 비즈니스 웹사이트의 경우는 해외에 수출이 되고 있는 유명 태국의 브랜드 중 한국 시장에 맞는 브랜드를 해당 분야 전문가가 큐레이팅 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주한태국상무공사관은 사이트 개설과 온라인 전시를 위해 지난 두 달 동안 두 차례에 걸쳐 한국의 저명한 라이프타일 전문가를 초청, 100여개의 태국 업체와 웨비나를 진행하고 한국에 소개할 36개의 태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선정했다.

일반적으로 태국 브랜드라고 하면 에스닉한 디자인을 떠올린다. 이번 ‘타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전에는 모던함과 글로벌 트렌드가 함께 녹아 있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패션브랜드부터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소품과 액세서리, 가구 브랜드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사진=주한태국상무공사관]
[사진=주한태국상무공사관]

테마는 크게 4가지다. ▲북유럽을 연상케하는 세련된 감각의 디자인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에코 프렌들리 ▲자연 특색이 담긴 핸디크래프트 ▲지역적 특색을 담은 스토리텔링.

주한태국상무공사관은 타이코비즈 웹사이트 런칭을 계기로 타이 브랜드 카테고리에서 아직 한국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발굴해 한국 시장에 진출시킨다는 계획이다.

위라씨니 논씨차이 태국 상무공사관은 “태국 브랜드 중에는 해외에서 더 인기 있는 브랜드가 많지만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비즈니스 웹사이트를 통해 역량 있는 태국 브랜드를 소개하며 한국과 태국의 비즈니스를 잇는 가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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