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
강원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제21회 이효석문학상 대상에 소설가 최윤의 ‘소유의 문법’이 선정됐다.

‘소유의 문법’은 세계와 인간을 이해하는 방법에 있어 인간 속성을 정확히 짚어내는 예리함이 보였으며 이야기가 세련되고 완벽에 가까운 문장의 묘미를 보여 상당히 안정감 있게 전개된 수작이라고 평가를 받았다.

평창군이 후원하고 이효석문학재단,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효석문학상은 가산 이효석 선생(1907~1942)의 탁월한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0년 평창군 효석문화제에서 제정했다.

올해 이효석문학상은 지난해 6월 1일부터 지난 5월 31일까지 발표한 중·단편소설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심사에는 오정희·윤대녕·강영숙 소설가와 방민호·정여울 평론가 등 5명이 참여했다.

대상작에는 ‘소유의 문법’과 함께 김금희 ‘기괴의 탄생’, 박민정 ‘신세이다이 가옥’, 박상영 ‘동경 너머 하와이’, 신주희 ‘햄의 기원’, 최진영 ‘유진’이 올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되고 5명의 후보작가에게는 우수작품상과 함께 20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2시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 문학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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