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서울 한 대형마트 야채코너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자주 사먹는 농산물일수록 깨끗한 물로 잘 씻는 것이 중요하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월 4일부터 9월 4일까지 전국 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 등에서 판매 중인 농산물 41품목 385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시금치·쑥갓·샐러리·당귀 등 4건에서 농약이 잔류허용기준을 초과‧검출돼 해당 농산물을 폐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여름철 다소비 농산물 중 잔류농약 부적합이 자주 발생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농산물은 깨끗한 물에 일정 시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내기만 해도 흙이나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약처는 향후 코로나19로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 유통 농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하고, 생산자에 대한 올바른 농약사용 교육을 통해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