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곡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가는 작곡가 김주원의 '월간 김주원' 9월호가 공개됐다[사진=비오케이아트센터 제공]
한국가곡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가는 작곡가 김주원의 '월간 김주원' 9월호가 공개됐다[사진=비오케이아트센터 제공]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한국가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작곡가 김주원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2020년 월간 김주원’ 9월호 ‘나무야’가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신곡 ‘나무야’는 테너 루디박의 목소리, 루디박의 어미니인 민영숙 작가의 시, 그리고 루디박의 아내 피아니스트 박현주의 연주로 구성됐으며, 가족 간에 전하는 진한 사랑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진한 감동을 느끼게 해 준다.

특히, 민영숙 작가 본인이 아들의 성공을 위해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암 투병 사실을 숨겨 가며 뒷바라지를 했던 이야기가 담긴 작품이라 감동을 더 해준다.

루디박은 “어머니가 그려낸 나무처럼. 어머니의 시를 아들의 음성으로 어머니의 애틋한 그리움과 절망에서 희망이 되는 마음을 담아 모두를 위한 희망을 노래했다”라며, 어머니의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승환 비오케이아트센터 상무는 “이번 작품 ‘나무야’는 가사에서 전해지듯 우리들의 꿈, 사랑 그리고 떠나보내는 이와 남아있는 이 모두에게 외로움으로 남기보다는 새로운 희망으로 모두에게 빛이 되기를 바라는 진실된 감정의 선을 느끼게 해준다”고 말했다.

한편, '월간 김주원'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여러 시인의 다양한 시와 대중성 및 예술성을 가진 창작곡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의 발표회이며, 실력 있는 성악가들과 협업을 통해 한국 가곡의 레퍼토리 형성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매월 한 곡씩 공개되는 음악 프로젝트로, 비오케이아트센터, 포스터랩, 법률사무소 율다함 이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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