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학교는 지난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18 SW중심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5월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돼 소프트웨어 절대강자로 도약하고 있다. 사진은 우송대엔디컷빌딩(엔디컷국제대학) 전경. [사진=우송대학교]
우송대학교는 지난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18 SW중심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5월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돼 소프트웨어 절대강자로 도약하고 있다. 사진은 우송대엔디컷빌딩(엔디컷국제대학) 전경. [사진=우송대학교]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根派) 기자] 우송대학교(총장 존 엔디컷, 이하 우송대)가 특성화·글로벌 교육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18일 우송대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18 SW중심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5월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돼 소프트웨어 절대강자로 도약하고 있다.

또 최근 3년간 취업률도 전국 1위(‘나’ 그룹)를 달성했다.

SW중심대학 지원 사업은 대학의 SW(소프트웨어)교육을 현장 수요 기반으로 혁신하기 위한 국책사업으로 우송대는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교과과정을 개발, 지난해에는 디지털미디어대학을 SW융합대학으로 개편해 SW분야 교원을 증원하고 SW전공 입학정원을 늘렸다.

대상학과의 신입생들에게는 첫 학기에 90만 원(최초합격자), 50만 원(충원합격자)의 장학금 지원혜택도 주어진다.

SW전공자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현장중심 교육, 글로벌 교육협력을 강화하고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1번 이상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비전공자의 경우에도 SW교양 6학점을 의무화하고 데이터분석,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에 관한 SW교양과목을 개설, 전공과 소프트웨어를 융합할 수 있도록 SW교육기반을 구축했다.

단과대 특성화에 따라 SW연계 부전공(외식산업SW, 철도SW, 비즈니스SW, 보건의료SW)을 운영하며 EOD(주문형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재학생들의 취업과 창업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서는 세계적인 교육기관과 연계한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 최상위권 공대인 북경이공대학교·중국의 대표적인 IT기업인 화웨이, 바이두, 샤오미 등과 연계해 프로젝트식 AI,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사이버보안 등 4차 산업관련 교육과정을 단기과정으로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올해 설립한 포랩연구소(4Lab Research Institute)는 인도 IIT 하이드라바드 대학 등 IT선도대학 출신 연구원을 채용,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의 글로벌 산학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 교육에 적합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XR센터, 빅데이터 보안센터, 영상기술센터, SW창업관·SW융합관을 구축했다.

XR센터는 VR/AR/MR 콘텐츠 교육·연구를 위한 공간이며 빅데이터 보안센터는 빅데이터의 분석·보안연구 등에 집중하게 된다.

이 센터들은 SW실습은 물론 학생들의 창업 인큐베이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철도물류대학은 지난 2017~2019년까지 철도공기업과 철도관련기업에 210여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송대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되면서 철도물류대학은 융합적인 사고와 복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S-Rail 인재상’을 제시하고 교육과정·교육환경 등에 대한 혁신으로 지능형철도인력을 양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게 됐다.

지능형철도시스템에 필요한 전문기술교과를 4차 산업 핵심기술인 IoT/AI, 자율주행열차, 빅데이터 분야로 분류하고 철도전기시스템학과, 철도차량시스템학과, 철도건설시스템학부, IT융합학부, 미래기술학부 등 총 5개 학부(과)의 교육과정을 상호 융합과정으로 개편한다.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체계를 구축, 팀워크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프로젝트·문제해결 중심의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역량에 따라 교육과정을 기초교과, 전문교과, 심화설계교과로 구분해 운용할 계획이다.

우송대의 글로벌 교육의 우수성은 특성화된 단과대학들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

우송대학교는 지난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18 SW중심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5월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돼 소프트웨어 절대강자로 도약하고 있다. 사진은 2008년에 설립된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사진=우송대학교]
우송대학교는 지난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18 SW중심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5월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돼 소프트웨어 절대강자로 도약하고 있다. 사진은 2008년에 설립된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사진=우송대학교]

지난 2008년에 설립된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설립 6년 만에 세계 상위 5% 대학들만이 보유한 AACSB(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인증을 획득했고 지난해에는 재인증을 받았다.

100% 영어강의와 우수한 교수진, 특성화된 프로그램, 60여개 국가의 유학생과 공부하는 글로벌 교육환경을 통해 최상위 국제경영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솔브릿지의 성공모델을 글로벌외식창업, 호텔, 철도, 의료서비스경영 등으로 확장시켜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에는 솔 인터내셔널 스쿨(Sol International School)을 신설했다.

지난 2017년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목표로 확대 개원한 엔디컷국제대학(Endicott College of International Studies)은 매니지먼트학부(경영학전공, 금융·세무경영전공),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국제학부(글로벌복수학위전공, 국제학전공), Endicott 자유전공학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외대학과의 복수학위제도, 해외인턴십, 전공자기주도설계, R-IEP(영어 집중 교육 프로그램) 등 재학생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엔디컷국제대학 신입생에게는 ▲희망자 전원 1년간 해외 유학(북경외대) 실시 ▲R-IEP(영어 집중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전원 50% 장학금 지급 ▲R-IEP(영어 집중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국제기숙사 생활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양성에 초점을 맞춘 미래기술학부에는 창의SW전공, 데이터사이언스전공이 있으며 전공학생들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정보보안(사이버보안) 전문가,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빅데이터 분석가로 성장할 수 있다.

국제학부(국제학전공)는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국제지역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며 해외 명문대학과 3+1, 2+2 복수학위과정을 통해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한다.

여러 국가의 유학생들과 Sol-Mate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을 접하며 자연스럽게 글로벌 마인드를 키울 수 있고 졸업 후에는 무역회사, 유통회사 또는 KOTRA, 국정원, 외교통상부 등 공공기관에서 일할 수 있으며 노력에 따라 외교관, 동시통번역가, 국제변호사로의 진로도 열려 있다.

UN, WTO, OECD 등 국제단체에서도 활동할 수 있다.

우송대는 글로벌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해외 대학들과의 다양한 교육협력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학가지 않고도 우송대 캠퍼스에서 프랑스 최고의 조리명문 폴보퀴즈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폴보퀴즈 복수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페인 최고의 명문대학인 바르셀로나대학교 CETT-UB(University of Barcelona)와는 복수학위·학점인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호텔관광경영학과 재학생들은 우송대에서 2년, CETT-UB에서 2년을 공부하고 졸업하면 우송대와 바르셀로나대학교 학위를 모두 취득하게 되며 외식조리학부 학생들은 1년 44학점 과정의 컬리너리 학점인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CETT-UB는 바르셀로나 대학교의 호텔관광외식조리대학으로 유럽에서 10위 안에 드는 Tourism, Hospitality & Gastronomy School이며 특히, 조리 분야는 스페인에서 최상위 수준으로 꼽힌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Northwestern University) 메딜 스쿨(Medill School of Journalism)은 그동안 38명의 퓰리처상 수상자를 배출한 미국 최상위권 언론대학이다.

우송대 재학생들은 썸머 프로그램을 통해 1주일간 메딜 스쿨에서 강의를 듣고 구글, 크래프트 등 미국 내 세계적인 기업들을 방문, 마케팅 현장 실무를 배우게 된다.

중국 북경대학교와는 3+1+2 석사연계과정을 운영한다.

우송대에서 3년, 북경대에서 1년 공부하여 학사과정을 마친 후 다시 북경대에서 2년의 대학원과정을 마치면 북경대학교 석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중국의 석사과정은 보통 3년인데 우송대는 북경대학교와 협약을 해 2년 만에 북경대학교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스타트업·혁신에 관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UC버클리대학과 3+1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솔브릿지에서 3년 공부한 후 1년간 UC버클리의 BHGAP(Berkeley-Haas Global Access Program) 과정에서 24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BHGAP는 미국 최상위 비즈니스스쿨 중의 하나인 UC버클리 하스스쿨(Haas school of Business, UC Berkeley)의 교수진이 실리콘 밸리의 혁신적 생태계를 바탕으로 개발한 실무위주의 강의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뉴욕대학교 스턴 경영대학원(New York University, Stern School of Business)과는 4+1 석사과정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우송대 졸업생들이 해외취업에 성공한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미국 페어몬트 주립대학교(Fairmont State University)와 2+2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간호학과는 35명의 졸업생이 미국 간호사 면허를 취득했으며 지난 2014년 졸업한 이두환씨(33)는 캐나다 간호사면허도 취득, 현재 캐나다 세인트 토마스 엘긴 종합병원(St. Thomas Elgin General Hospital)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우송대학교는 지난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18 SW중심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5월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돼 소프트웨어 절대강자로 도약하고 있다. 사진은 최고은씨(오른쪽)가 미국 캘리포니아 오로빌의 전문요양시설에서 환자를 돌보고 있다. 지난 2016년 우송대를 졸업한 최씨는 2019년 10월 미국 작업치료사 면허를 취득했다. [사진=우송대학교]
우송대학교는 지난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18 SW중심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5월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돼 소프트웨어 절대강자로 도약하고 있다. 사진은 최고은씨(오른쪽)가 미국 캘리포니아 오로빌의 전문요양시설에서 환자를 돌보고 있다. 지난 2016년 우송대를 졸업한 최씨는 2019년 10월 미국 작업치료사 면허를 취득했다. [사진=우송대학교]

지난 2016년 우송대 작업치료학과를 졸업한 최고은씨는 2019년 10월 미국작업치료사 면허를 취득하고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오로빌의 전문요양시설(Skilled nursing facility)에 취업해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다.

미국에서 작업치료사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미국에서 대학(6년)과정을 졸업하고 작업치료사 시험에 합격해야 하지만 우송대 작업치료학과는 세계작업치료연맹(WFOT) 교육과정 인증을 받았기에 최고은씨는 우송대 교육과정을 그대로 인정받아 졸업 후 바로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석사과정에 진학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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