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강원 평창군 평창읍 평창 둔치에서 열린 ‘반려동물 관광테마파크’ 기공식에서 한왕기 평창군수와 전수일 군의장, 안영혁 대표이사 등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평창군]
11일 강원 평창군 평창읍 평창 둔치에서 열린 ‘반려동물 관광테마파크’ 기공식에서 한왕기 평창군수와 전수일 군의장, 안영혁 대표이사 등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평창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삼양꼼빠농은 지난 11일 강원 평창군 평창읍 평창 둔치에서 ‘반려동물 관광테마파크’ 기공식을 했다.

13일 평창군에 따르면 기공식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한왕기 평창군수와 전수일 군의장, 안영혁 대표이사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지킨 가운데 진행됐다.

반려동물 관광테마파크는 2024년까지 300억원을 들여 평창읍 종부리 일원 20만㎡ 부지에 반려동물 사육·연구를 위한 브리딩센터와 애견호텔, 바이오센터, 메디컬센터, 복지케어센터 등을 갖추게 된다.

삼양꼼빠농은 지난달 입찰을 통해 8만7000㎡ 규모 군유지 매입과 1단계 개발 사업에 필요한 인허가를 완료하고 반려동물 사육, 연구를 위한 브리딩 센터를 이달에 우선 착공한다.

2단계 사업인 애견호텔과 바이오센터, 메디컬센터, 복지케어센터 등의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 계획 구역 지정 등 관련 용역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거쳐 반려동물 관리사로 채용할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제는 반려동물이 단순히 키우는 애완동물이 아닌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되는 만큼 동물복지를 최우선 가치로 하며 지역주민과 소통‧협력‧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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