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금리가 지난해 8월 인상 이후 9개월 연속 동결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달 중 콜금리 목표를 현재 수준인 4.50%에서 유지하기로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은은 콜금리 동결의 이유로 실물경제의 경우 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설비투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민간소비도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물가 또한 4월중 소비자물가 및 근원인플레이션이 전년동월대비 각각 2.5%, 2.6% 상승하여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부동산 가격의 오름세도 뚜렷이 둔화되고 있다.
 
금융시장에서는 전반적으로 유동성사정이 원활하고 금융기관 여신도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건설투자는 신장세가 다소 둔화되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으며 경상수지는 상품수지가 흑자를 유지하였으나 대외배당금 지급 등으로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민석 기자> lms@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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