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정숙 기자] 전남복지재단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의 위기상황이 엄중해지고 있어 통합사례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사진=전남도청]
[사진=전남도청]

재단은 최근 전남 22개 시 군 통합사례관리사와 희망복지지원단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 통합사례관리 컨설팅'을 열고,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들의 현재 상황과 지원방안을 공유했다.

통합사례관리는 주거환경 가정 붕괴, 경제 위기 등 복합 위기에 처한 자를 대상으로, 다면적인 심층관리를 통해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역사회 민관 자원을 동원해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컨설팅에서는 올 상반기 발굴한 도내 통합사례관리 4500여 사례를 비롯 서비스 제공 및 모니터링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전영호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사례관리센터장은 화상연결을 통해 전국적인 비대면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를 전파했으며, "방역 상황 속에서도 복지서비스가 중단 없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신현숙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약계층의 위기상황이 더욱 심화되고 복지업무담당자들의 스트레스와 업무강도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재단은 업무담당자들의 스트레스 등을 예방하기 위한 지원과 함께 위기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매년 복지사각지대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남도내 사회복지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 희망복지지원단, 복지기관 및 시설 등과 공유하고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