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원장 조영풍)은 지난 22일 두드림 서구평생학습관에서 ‘광주형 VR 콘텐츠 기획을 위한 시민해커톤’을 개최했다.

[사진=광주평생교육진흥원]
[사진=광주평생교육진흥원]

광주평생진흥원의 ‘4차산업혁명 대응 시민교육’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시민해커톤’ 행사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며,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 후원했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각 분야 전문가 또는 관계자들이 팀을 구성해 쉼 없이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토대로 결과를 도출하는 행사를 말한다.

광주평생진흥원은 지난해 순천시에서 개최한 4차산업혁명 심포지엄과 연계해 시민해커톤을 개최한 바 있다.

4차산업혁명을 일상에 밀접한 주제로 일반시민이 직접 참여해 인식하고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이 기존 전문가 중심의 해커톤과 차별화된 점이다.

이번 시민해커톤에서는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김진아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인필의 이정훈 소장이 VR 콘텐츠 전문가로 참여했다.

특히 ‘시민주도형 VR 시민교육’ 프로젝트와 연계해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시민 20여 명이 주제발표를 직접 담당했다.

사전에 준비한 개별 아이디어 노트와 기획안을 바탕으로 활발한 의견교환과 토론을 진행해, 실질적인 콘텐츠 기획안을 직접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주평생진흥원 김대웅 사무처장은 "전통적인 것에 하나를 더하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과거의 전통으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융합을 이뤄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라며, "진흥원은 시정가치를 지향하며 4차산업혁명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 인식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민해커톤 행사는 지역 내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발표 전에 운영된 가운데 ‘발열체크 및 방문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등 관련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실내 30인 이하 행사로 진행됐다.

사업 및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전략사업실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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