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수년 동안 표류 중이던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이 민자사업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울주군은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제3자 제안 공모를 14일부터 9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공고내용은 ▲최초제안자 제안내용, ▲사업시행조건, ▲사업신청 및 평가, ▲협약체결 및 해지 등에 관한 사항이며, 최초제안자에 대한 우대점수는 없다.

특히 그동안 사업추진의 발목을 잡았던 환경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사업신청자들이 환경영향평가 등 그동안의 사업추진 자료를 열람하게 해 사업계획서에 반영하게 했다.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최소자기자본 비율을 25% 이상 구성하도록 했으며, 자기자본비율에 대해 다른 평가항목 대비 높은 점수를 배점했다.

공모기간이 끝나면 선정심의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사업신청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 후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공모 내용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홈페이지 및 공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