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부산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오규석기장군수는 13일 코로나19 재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홍보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오규석기장군수는 “지금은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이다.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전 주민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가 필수”라며, “주민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군청사, 읍·면청사를 비롯한 보건소, 사업소, 복지관, 도서관, 체육시설, 공공기관 등을 출입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단 한 사람도 예외 없이 발열 체크를 실시하고,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기장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실천을 집중해서 홍보한다. 다중이용시설, 사거리, 육교 등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에 설치된 기존의 350여개의 홍보 현수막 외에 동해선 오시리아역, 기장역, 일광역, 좌천역, 월내역 주변과 해안가 카페촌, 횟집밀집지역, 기장시장, 철마 한우촌 등 인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홍보 현수막을 65개소 추가로 게첨할 계획이다.

또한 기장군 관내 공공시설들의 발열 체크 등 운영 관리도 강화한다. 기장군 관내 모든 공공시설에는 이미 열화상카메라와 비접촉식 체온계가 구비되어 운영 중이다. 이를 운용하는 공공시설 발열 체크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근무수칙을 재교육하여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출입 관리를 강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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