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이길연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빛가람 혁신도시 소재 공기업인 한전KPS과 손을 잡고 에너지 분야 기술인재 양성에 나선다.

전남도교육청-한전KPS 업무협약시 후 기념식  [사진=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한전KPS 업무협약시 후 기념식 [사진=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과 한전KPS는 12일 도교육청 5층 비즈니스실에서 장석웅 교육감과 김범년 사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분야 지역인재 양성 및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남 특성화고 공업계열 2학년 학생 50명(기계 25명, 전기 전자 25명)과 교사 30명이 올 하반기부터 2021년 1월 동계방학까지 한전KPS 인재개발원에서 'KPS-패러데이 스쿨'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전남 특성화고 학생과 교사들은 이 스쿨을 통해 한전KPS 기술 명장들로부터 전력산업 현장교육을 받게 된다.

* 패러데이 스쿨 : 한전KPS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고유의 업(業)을 활용해 추진하는 전력산업 현장교육.

또한, 두 기관은 이 협약을 통해 특성화고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정보취약계층 학생 스마트기기(태블릿 PC) 지원 등 에너지 분야 전문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7월 12일 한전KDN(주)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9월부터 15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턴십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전남의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갖춘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빛가람혁신도시와 전남지역, 나아가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면서 "또한, 한전KPS와 전남교육청의 협력 강화가 지역상생 발전이라는 또 다른 성과로 이어지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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