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윤은주 안산대학교 교수, 신미자 교수, 김혜석 교수, 권용은 교수 [사진제공=안산대학교]
(왼쪽부터)윤은주 안산대학교 교수, 신미자 교수, 김혜석 교수, 권용은 교수 [사진제공=안산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진희 기자] 안산대학교(총장 안규철)는 7월 13일 전임교원 4명의 정년·명예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간호학과 윤은주, 신미자, 김혜석 교수 정년퇴임, 보육과 권용은 교수 명예퇴임이 진행됐다.

또한 7월 21일, 22일에는 이번 학기를 마지막으로 퇴임기념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윤은주 간호학과 교수는 1983년 9월부터 37년간의 교수 생활을 마치면서 안산대학교 교수로서의 삶과 신앙생활에 대해 잔잔하게 들려줬다. 안산대학교에서의 생활은 예수님이 동행해 주신 찬란하고 풍성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음을 깊이 느끼고 안산대학교로 불러주신 주님께 감사함을 고백했다. 특별히 안산대학교 40주년을 기념하여 2013년 5월 12일에 개관된 안산대학교 도서관 역사전시실 내부를 자세히 소개하며, 우리대학의 역사와 발전과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줬다.

신미자 간호학과 교수는 1983년 9월부터 37년간의 교수 생활을 마치면서 재직 중 지도했던 간호학과 전공동아리 B-NET(Biblical Nursing English Tips)의 졸업생 및 재학생들과 마지막 동아리 모임을 진행했다. 임상현장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졸업생과 재학생들은 교수님께 재임 동안 가장 보람 있었던 경험, 교수님의 삶의 철학과 인생관, 전공동아리로서 B-NET이 가지는 의미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교수님의 진솔한 답변이 이어지며 사제간 따뜻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혜석 간호학과 교수는 1984년 9월부터 36년간 교직 담당 교수로 재직했다. 간호학과 학생이 교직과정을 이수하고 졸업하면 간호사 면허증 취득과 동시에 보건교사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김혜석 교수는 간호학과의 교직과정을 총괄했다. 이번 퇴임 특별강연으로 초중고시절 만난 하나님, 하나님 안에서 여성 교육자로서의 비전을 갖게 되고 안산대학교에서 교수로서 신앙 안에서 후학들을 양성하며 살아온 삶에 대해 진솔하게 강연했다.

권용은 보육과 교수는 1998년 3월부터 22년의 교수 생활을 마치며 "나의 꿈 나의 인생"이라는 강의 제목으로 졸업생, 재학생과 동료들에게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삶을 추억속의 사진들을 소개하면서 들려줬다. 또한 인생의 길목마다 삶의 용기와 방향을 제공해 준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정호승 산문집 등 여러 책들을 소개하였고 퇴임 이후삶에 대한 계획 등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유승혜 학생성공처장은 선배 교수님들의 퇴임 강연 내내 자리를 지키며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떠나시는 교수님들의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지며 교수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기도드린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박영미 신문방송국장은 이틀간 교수님의 퇴임기념 특별강연 촬영을 계획하고 총괄한 이다혜 ABS교육방송국 멀티미디어디자인과 실무국장, 윤주한 사회복지과 부국장, 윤혜윤 식품영양과 총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아울러 안산대학교 교직원,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교수님들의 퇴임기념 특별강연을 많이 시청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각 교수의 강연 동영상은 YouTube 채널인 '안산대학교 학생 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