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LH 신기술발굴’에 선정돼 인증서를 받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은 왼쪽 네 번째부터 유세아 엔씨원 대표, 방재홍 서울미디어그룹 회장, 유지희 엔씨원 이사
‘2020년 LH 신기술발굴’에 선정돼 인증서를 받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은 왼쪽 네 번째부터 유세아 엔씨원 대표, 방재홍 서울미디어그룹 회장, 유지희 엔씨원 이사

[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차열블록 생산 전문기업 ㈜엔씨원이 ‘LH 중소기업 K-테크(TECH) 축전’에서  ‘2020년 LH 신기술발굴’에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정부 국정과제 중 중소기업의 튼튼한 성장환경 구축 수행과 관련해 우수 신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홍보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날 축전은 신기술 인증서 수여식 등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총 34개의 전시부스에서 LH 인증 신기술 및 중기부 선정 상생협력제품 등 여러 중소기업들의 신기술 홍보와 제품의 판로 개척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가 어떤 제품을 발주하느냐에 따라 관련 중소기업이나 관련 산업의 발전이 이뤄질 수 있고 이를 통해 훌륭한 품질의 주택이나 건축물을 완성할 수 있다”며 “저희 스스로가 창의적인 기업, 혁신적인 기업, 훌륭한 중소기업을 육성해 낼 때 중소기업도 발전할 수 있고 저희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증서를 수여받은 기업은 LH 신기술심의위원회에서 현장 적용 가능 여부 및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채택됐으며,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전국의 LH건설현장에 적용될 계획이다. 

㈜엔씨원(舊 청원산업) 의 ‘도시열섬완화 어스쿨(Earth-cool) 블록’은 국내 최초 독자적 기술로 무더운 여름, 태양광 에너지를 반사하고 지표면의 축열을 경감시키는 기능을 가진 폭염 재난형 차열성 투수블록이다. 

변창흠 LH 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맨 오른쪽)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는 유세아 엔씨원 대표.
변창흠 LH 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맨 오른쪽)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는 유세아 엔씨원 대표.

유세아 (주)엔씨원 대표는 “기존 아스팔트 포장 대비 최소 20% 이상 지표면 온도를 낮춰 도시열섬과 열대야를 크게 완화하는 등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지고 있는 ‘폭염 저감형 재난안전블록’ 으로 이번 LH 신기술에 선정돼, 공공사업분야에 진출해 무더운 여름 시민들의 폭염해결에 일조하게 돼 기쁘다” 고 밝혔다. 

유세아 대표가 연구 개발한 어스쿨 블록은 우수발명품, 녹색인증, 성능인증,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제품(NEP)인증 등을 취득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조달청 우수업체 표창, 대한민국 산업안전기술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국무총리표창을 수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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