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드라마 월상중화. [사진=채널칭]
중국드라마 월상중화. [사진=채널칭]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중국 드라마채널 채널칭이 오는 9일부터 48부작 최신 인기 중국 드라마 ‘월상중화’를 방송한다고 8일 밝혔다. 매주 월~금 오전 5시, 낮12시50분, 밤9시10분에 연속2회 방송된다.

‘월상중화’는 군자이택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중화궁 궁주 딸 중설지와 상호곡주 상관투가 강호 평화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무협 핵심 라인을 따라가면서도 남녀 주인공의 사랑이 주요 내용으로 부각되는 점이 관전 포인트다. 얽히고 설킨 오해를 풀고 이어지는 로맨스는 원작에 비해 더 급진적이고 빠른 감정 전개로 극중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중화궁, 영검산장 등 세트 완성도는 물론 기와 벽돌, 못 하나까지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인물 이미지도 캐릭터의 특징, 문파의 특색에 따라 설계하여 지난 5월 중국 방영 당시 매체로부터 인물별 개성이 강하면서도 중화 전통의 미학적인 요소가 풍부하다는 평을 받았다.

중국 보이그룹 JBOY3 출신인 가수 겸 배우 라운희가 주인공 상관투 역을 맡아 화제다. 라운희는 지난해 전통의상이 가장 잘 어울리는 남자배우 투표에서 수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드라마 ‘향밀침침신여상’, ‘백발왕비’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라운희는 ‘월상중화’에서 다정하고 강단 있는 캐릭터로 분해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차세대 중국 여배우 진옥기가 주인공 중설지 역을 맡았다. 진옥기는 인기 드라마 ‘의천도룡기 2019’에서 당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조민 역을 맡아 한국에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월상중화’에서는 홀로 중화궁을 지키며 사랑과 명예를 위해 점차 성장해 나가는 여장부 캐릭터로 분한다.

오는 9일 방송예정인 첫 회에서는 중화궁 궁주 중엽이 천하제일의 신공 ‘연익’을 연마해 강호에 이름을 떨치지만, 무공 연마 중 실수로 살인을 하게 되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 사죄한다. 이에 중엽의 딸 중설지가 중화궁을 맡게 되는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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