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이길연 기자] 전남도는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깨끗한 축산농장' 1000 호 달성 목표를 위해 적극 추진에 나선다.

장성 든해솔 농장 [사진=전라남도청]
장성 든해솔 농장 [사진=전남도청]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깨끗한 축산농장'은 지난해까지 388호를 지정했으며, 올해 650호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자발적인 가축 사양관리를 비롯 축사 정리정돈, 환경오염 방지, 주변경관과 조화 등 축산환경이 우수한 농장을 말한다.

지정을 희망한 축산농가는 해당 시군에 신청할 경우, 시군의 서류심사와 축산환경관리원의 현장평가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다. 지정은 5년간 유효하다.

특히 지정된 농가는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과 현대화 사업, 악취저감시설 지원사업 등 축산정책 사업에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깨끗한 축산농장을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 할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현 정부 국정과제인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오는 2022년까지 1천호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겠다"라며 "축산농가는 환경 개선으로 경관, 악취 등을 잘 관리해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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