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안양시가 민원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청사1층의 노후한 화장실을 리모델링했다.

사업비 6천9백만원을 들여 약 한 달 만인 22일 완료했다. 시청사 화장실 리모델링은 지난해 민원동에 이어 두 번째다.

청사1층 화장실 리로델링(장애인용) [사진=안양시]
청사1층 화장실 리로델링(장애인용) [사진=안양시]

새롭게 정비된 청사1층 화장실은 심리방역과 냄새제거 효과가 있는 실내공기정화식물이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것이 우선 눈에 띈다.

일체형 비대양변기가 갖춰진데다 LED조명이 화장실 내부를 밝게 비추고 있고, 장애인용 공간에는 별도의 세면대와 유아 전용 양변기가 마련돼 있는 등 사회적 약자를 세심히 배려했다.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자동 분사 손세정제와 변기시트 클리너를 비치, 이용자 방역 및 위생조치도 강화했다.

청사1층 화장실은 시청사가 지난 1996년 10월 준공, 24년이 경과돼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할 뿐 아니라 실내가 어둡고 칸막이가 낡은 상태였다. 하지만 이번 정비공사로 그와 같은 불편을 말끔히 사라지게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직원들은 물론, 청사를 찾는 시민과 사회적 약자 등 모든 이들에게 편안한 관공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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