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성남시 확진자(137번) 40대 남성 A씨가 지난 3일과 4일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화종합연구소를 업무차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허태정 시장이 26~28번 확진자 발생과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대전시는 성남시 확진자(137번) 40대 남성 A씨가 지난 3일과 4일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화종합연구소를 업무차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허태정 시장이 26~28번 확진자 발생과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타 지역 확진자가 대전시를 다녀간 것으로 알려져 대전시가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신속대응에 나섰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성남시 확진자(137번) 40대 남성 A씨는 지난 3일과 4일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화종합연구소를 업무차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지난 3일 유성구 반석동에 있는 식당에 방문, 직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는 즉시 역학조사와 전수조사 등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신속대응반을 투입하는 등 즉각적인 조치에 나섰다.

확진자가 다녀간 연구소의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확보해 확진자의 지역 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면밀한 역학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해당 건물을 폐쇄한 후 방역소독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당 연구소내 접촉자를 확인하는대로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6일 안으로 진단검사를 받도록 신속하게 안내하고 있다.

대전시는 확진자의 지역 내 동선 등 추가 자세한 사항은 역학조사결과에 따라 홈페이지·SNS에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대전시 이강혁 보건복지국장은 “지역 내 감염이 우려되는 만큼 해당 연구소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유성구보건소를 방문,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주길 당부한다”며 “직장 내 회의실이나 강당 등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활동 시 개인·집단 방역 수칙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 시민들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길 재차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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