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경복대학교는 5일 남양주캠퍼스 우당관 앞 광장에서 ‘개교 28주년 기념식 및 제12회 우당대상 수여식’을 가졌다.

[사진=경복대학교]
[사진=경복대학교]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의 일환인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최소 규모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경복정신 및 설립이념 낭독, 기념사, 우당대상 및 단체 개인 포상, 표창장 수여, 교수합창단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우당대상 수여식에서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실용음악과, 10학번)이 자랑스런 경복인으로 선정돼 우당대상을 수상했으며, 부문별(취업률, 재학률, 산학수익률, 우수논문, 국가고시 합격률, 강의평가 우수교원 등) 공적을 달성한 교직원에 각각 포상을, 교육발전에 기여한 김정수 간호학과 교수, 정순오 공간디자인과 교수, 장현희 뷰티매니저과 교수에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수여했다.

우당대상을 수상한 임영웅은 깔끔한 외모에 훤칠한 큰 키, 부드러운 제스처와 가창력으로 미스터트롯 경연 프로그램에서 실시간 국민투표에서 총 유효투표수 중 25.32%인 137만4748표를 얻어 막판 뒤집기로 미스터트롯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그는 실용음악과 졸업생으로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우당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영웅은 수상소감에서 “저의 꿈을 키워주고 어려울 때 힘이 되어 주신 교수님들과 실용음악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학교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받은 상금 500만원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실용음악과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기부의 뜻을 밝혀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김경복 총장직무대행은 기념사에서 “학교의 명예를 빛낸 임영웅 군에게 무한한 자부심을 느끼며, 28년 강건한 청년으로 성장하는데 헌신한 수상자들과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4차산업을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글로벌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 인재양성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 2018, 2019년 3년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명이상) 중 취업률 1위 대학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 운영, ‘100% 취업보장형 학과 완성’, ‘인공지능(A.I)기반 학생성공센터 구축’으로 4차 산업혁명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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