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3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앞서 2월에 이어 올해 들어 두번째다. 수요 예측 과정에서 증권신고서 신고금액(2500억원)보다 많은 4150억원의 유효수요가 몰려 발행액이 3000억원으로 늘었다.

발행금리는 3.23%로 우리금융지주 출범 이후 발행된 신종자본증권 중 역대 최저 금리라는 게 우리금융지주의 설명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우리금융지주의 자기자본비율(BIS)이 약 13b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낮은 금리의 발행 성공은 올해 지배구조 안정화를 통한 지주 전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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