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에서 종이 소재로 바뀐 '맥플러리' 용기. [사진=맥도날드]
플라스틱에서 종이 소재로 바뀐 '맥플러리' 용기. [사진=맥도날드]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맥도날드는 플라스틱 없는 ‘맥플러리’ 용기 도입 후 1년간 약 14t 이상 플라스틱 사용을 저감했다고 5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5월, 아이스크림 디저트 메뉴 맥플러리의 용기를 플라스틱에서 종이 소재로 교체했다.

교체 후 지난 1년 간 맥플러리 판매량과 구 용기 플리스틱 뚜껑 무게로 환산된 플라스틱 사용량은 약 14t이다. 단일 품목 플라스틱 사용 저감 노력 만으로도 큰 효과를 거둔 셈이다.

또 2021년까지 자사 배달주문 서비스 ‘맥딜리버리’ 차량을 무공해 친환경 전기바이크로 100% 교체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간 약 937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 소나무 8만7000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작은 플라스틱 용기 하나를 교체하는 노력이 결과적으로 환경 보호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커 의미가 있다”며 “맥도날드는 지구를 위해 플라스틱 저감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새 계획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