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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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은 항동7가 비취맨션3단지 옥상에 10년여 동안 방치된 위험시설물을 철거했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그동안 주민을 위협했던 위험시설물은 2009년 7월경 라이프비취맨션 환경이주대책위원회에서 ‘2009년 인천세계도시축전’ 기간 내 아파트 재개발 정당성을 표명하고자 설치한 것으로 지금까지 방치됐다.

해당 위험시설물은 10년 이상 장기간 방치된 철재 구조물로 부식돼 강풍 및 기상이변 시 전도, 비래, 낙하 및 가스통 폭발 등 구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면서도, 옥상 공용부분의 방수 하자 등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었고, 홍인성 중구청장과 공동주택 관리소장과의 간담회에서 관련 내용이 건의가 됐다.

이에 구는 긴급으로 공동주택관리 심의위원회를 거쳐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과 연계해 지난 2일 위험시설물 철거를 완료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동주택 관리 지원 사업의 지속적인 계도와 홍보를 통해 노후된 공동주택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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