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교보생명]
[사진=교보생명]

[이뉴스투데이 신초롱 기자] 교보생명이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보험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교보생명은 오는 17일까지 오픈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INNOSTAGE)' 2기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노스테이지'는 보험 분야 신사업 발굴을 위한 교보생명의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 ‘디지털 혁신’과 ‘스타트업과의 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해 출범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처럼 올해에도 헬스케어 등 보험 비즈니스에 기반을 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2기 모집분야는 △건강 증진을 돕는 헬스케어 부문 △보험에 적용 가능한 AI, 빅데이터 등 퓨처테크 부문 △핀테크, 언택트(Untact·비대면) 등 기존 생활방식을 바꿀 이노베이션 부문 등이다.

선발 기업에는 사업 개발비와 코워킹스페이스가 제공된다. 또한, 우수한 트랙 레코드를 보유한 액셀러레이터(스타트업 육성업체) 크립톤이 법률, 특허, 마케팅, 투자 유치 등 1:1 그로스 멘토링(Growth Mentoring)도 진행한다.

우수 스타트업에는 교보생명이 직접 투자에 나서며, 협업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교보생명은 이노스테이지 1기 스타트업 중 우수한 솔루션을 보유한 업체와의 시너지를 통해, 신규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두잉랩'의 인공지능 음식 사진 인식기술 솔루션 '푸드렌즈(Food Lens)'는 '교보건강코칭서비스'에 탑재됐다. 또한, 아이돌봄 선생님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째깍악어'는 '교보에듀케어서비스'와 제휴하는 등 협업의 결실로 이어졌다.

2기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노스테이지 홈페이지나 접수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는 9일 오후 3시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으며, 설명회 종료 후 1:1 개별 상담도 진행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우수 스타트업과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통해,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 발굴에 힘쓸 것"이라며 "보험 비즈니스 혁신에 초점을 맞춰 디지털 선도 보험사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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