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스마트 영수증' 이미지. 앱으로 발급되는 스마트 영수증 도입으로 1억장 이상 종이 영수증을 절감했다. [사진=올리브영]
올리브영 '스마트 영수증' 이미지. 앱으로 발급되는 스마트 영수증(왼쪽) 도입으로 1억장 이상 종이 영수증을 절감했다. [사진=올리브영]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올리브영은 유엔(UN)이 선정한 국제 친환경 기준 및 가이드라인 ‘GRP(Guidelines for Reducing Plastic Waste)’ 우수 등급(AA)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GRP는 플라스틱 저감, 해양생태계 보호, 기후변화 대응 등 지구 환경문제를 위한 글로벌 환경 가이드라인 및 인증제도다. 화장품, 프랜차이즈 식품 및 관광시설, 유통 및 물류 등 6개 주요 산업군의 환경성을 평가한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5년 ‘스마트 영수증’을 도입해 환경 보호에 기여한 점을 크게 인정받아 우수 등급(AA)을 획득했다.

스마트 영수증은 종이 영수증 대신 모바일 앱으로 영수증이 자동 발급되는 서비스로, 구매 고객 60%가 이용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1억장 이상 종이 영수증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 화장품 즉시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 포장재를 기존 PVC 비닐 소재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크라프트지로 교체한 바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주요 구매 채널인 만큼, 업계를 선도하는 다양한 친환경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것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필(必)환경 경영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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