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청도군은 4일부터 29일까지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0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에는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매출액 등에 대해 조사원에 의한 면접조사 및 배포조사도 함께 이뤄진다.

지역 사업체 현황과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구조와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는 대규모 전수 통계조사로써 국가 및 청도군의 정책수립 및 평가, 업체의 경영계획 수립,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청정 청도 유지를 위해 모든 조사원의 마스크 착용, 손 세정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조사할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매년 실시하는 사업체 조사는 국가정책수립과 지역의 경제 상황 파악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며 “조사원께서는 사명감과 열정을 가지고 통계조사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지난 2월 22일 ‘범정부 특별 지원단’ 구성과 2월 27일 정세균 국무총리의 방문 점검 3월 15일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전 군민이 코로나 19의 직접적인 피해자였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5만 군민은 물론 전 공무원이 밤낮으로 코로나와의 전쟁을 펼쳐왔다. 그 결과 지난 3월 14일 이후 76일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5월 21일에는 확진자가 모두 완치돼 청정지역 청도로 자리를 잡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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