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실시한 학교폭력 및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모습. [사진=용인동부경찰서]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기헌)는 지난 2일부터 용인동부지역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코로나19를 극복하며 예방하기 위해 슬기로운 학교생활이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등굣길 만남의 시간을 통해 예방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활동 캠페인은 한동안 코로나19로 개학이 지연되고 온라인 학습대체로 인해 한동안 전화면담 및 SNS등 온라인을 통해 활동했던 각 학교전담경찰관들이 오프라인으로 청소년들을 만나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생활 속 방역 수칙과 학교폭력 예방 수칙에 대한 짧은 구호를 외치며, 학교폭력 예방 및 신고창구가 기술된 손소독 물티슈와 손세정제를 나눠주는 등 실질적인 위생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등교시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에 대해 선재적으로 대응하며 근절 및 보호의지에 대한 분위기를 유도했다. 

​누구보다 밝은 표정으로 등교를 하던 명모군은 "오랜만에 등교해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반갑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걱정의 마음도 있었는데 학교전담경찰관들이 위생에 필요한 물품을 주며 학교폭력도 막아줄 것 같아서 든든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기헌 서장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들 수 있는 상황이지만 위기 속에 기회를 찾기 위한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조심스럽고 힘든 등굣길이지만 학생들에게 환영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캠페인을 준비 했다"며 "모든 학년이 등교가 마무리될 때 까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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