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중단으로 텅빈 서울경마장 관람석. [사진=한국마사회]
운영 중단으로 텅빈 서울경마장 관람석. [사진=한국마사회]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한국마사회는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수도권 지역에 대한 강화된 방역 조치 시행에 따라 서울경마공원을 포함한 전 사업장 운영 중단조치를 오는 18일까지 이어가기로 했다고 4일 발표했다.

마사회는 지난 2월 23일 긴급 임시휴장을 결정한 이후 지금까지 11차례에 걸쳐 휴장기간을 연장하고 있다.

한편 장기간 경마 휴장으로 말산업 침체가 심화되고, 말산업 종사자의 경영난도 가중되고 있는 점도 고려 중이다.

마사회 관계자는“사상 유례없는 장기 휴장으로 말산업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어 모든 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시설 점검은 물론 고객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경마 재개시기와 방식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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