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지난 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유럽 소비재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유럽 소비재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한국무역협회]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유럽 소비재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에는 영국·폴란드·노르웨이·터키·루마니아·리투아니아·라트비아 등 10개국 바이어 14개사와 국내 38개사가 참가했으며 유럽 16개국에서 헬스케어 기기와 건강식품을 유통하는 체인지센터, 영국 유통 전문기업 노벡스 그룹 등이 주요 바이어로 함께했다.

무역협회는 유럽 내 한류 인기를 반영하듯 바이어들이 한국산 화장품과 건강식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헬스케어 기기, 생활용품, 조명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바이어로 참가함 예니코 스족스 체인지센터 대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유럽 시장에서 한국 건강식품 및 헬스케어 제품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어 우수한 제품을 소싱하기 위해 이번 상담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코로나19로 수출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매주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 중이다.

오는 10일에는 ‘미주시장 소비재’를 주제로, 17일에는 중기부 공동으로 ‘신남방 진출’을 주제로 수출상담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 외에 콘텐츠진흥원과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와의 공동 상담회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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