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사무소에서 한왕기 평창군수와 이학봉 평창군이장협의회장,  8개 읍‧면 이장협의회 임원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군이장협의회 임시총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평창군]
2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사무소에서 한왕기 평창군수와 이학봉 평창군이장협의회장, 8개 읍‧면 이장협의회 임원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군이장연합회 임시총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평창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평창군이장연합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마음대회’를 취소하고 관련 예산을 모두 반납하기로 했다.

4일 이장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일 대관령면사무소에서 8개 읍‧면 이장협의회 임원진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결산과 올해 예산안에 대한 승인, 정관 개정, 각종 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평창군이장한마음대회는 평창지역 191개리 읍·면 이장들의 화합을 위해 매년 1회 개회하는 체육‧화합행사다.

반납한 예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학봉 평창군이장연합회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함께 힘을 합쳐 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었으면 한다”며 “대승적인 결정에 도움을 준 각 읍·면 이장협의회 임원진과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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