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와디즈는 지난 3일 '펀딩금 반환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와디즈 플랫폼 내에서 서포터와 메이커가 직접 펀딩금 반환을 신청하고 관리 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와디즈 펀딩을 이용하는 회원의 편의성을 높이고, 서포터와 메이커 간 신뢰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펀딩금 반환 정책은 크라우드펀딩이 지닌 특성상 시제품 단계로 펀딩이 진행됨에 따라 펀딩 이후 양산 및 배송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제품의 품질이나 배송지연에 대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난 1월 도입한 제도다.

이에 서포터는 펀딩 제품의 발송이 최대 발송 지연가능일보다 늦어지는 ‘지연 반환’과 수령한 제품에 기능 및 성능상 심각한 결함이 있는 ‘하자 반환’에 해당되는 경우 보다 간편하게 펀딩금 반환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제품 발송 여부와 배송 정보 등을 '나의 펀딩' 페이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개편으로 메이커는 서포터가 신청한 펀딩금 반환 내역을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개편된 '메이커 스튜디오'를 통해 일괄 안내해야 했던 제품 발송 정보도 개별 안내할 수 있다. 또, 서포터의 문의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서포터 목록 검색 기능도 고도화 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이번 서비스 개편은 와디즈 펀딩에 참여하는 회원들의 펀딩금 반환 신청부터 확인까지 진행되는 절차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플랫폼에서 책임감 있는 메이커가 더욱 존중 받고 이를 지지하는 서포터가 보호 받는 공정한 펀딩 생태계 조성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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