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원가절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원가절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임직원 대상으로 원가절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캠페인은 위기상황에 대한 임직원 공감대를 형성하고 절약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현재 각 공장별로 다양한 원가절감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천 중이다.

포스코는 공장 주변의 다양한 철재와 불용자재 등을 수거해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철 스크랩을 모아 제조원가를 낮추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포항제철소의 경우 지난 2011년에도 공장 내 1,270톤의 철 스크랩을 회수해 원가 절감에 기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사내 공모전을 통해 직원들의 원가절감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현장에 적용한다. 일회용 작업물품 절약 등 작은 실천사항부터 전력비용 절감과 같은 조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낭비 요인을 발굴해 개선 아이디어로 제출하면 포상과 함께 전 공장에서 확대 실천한다.

한편 각 공장은 설비 개선 및 스마트기술 도입으로 원가절감 방안을 마련 중이다.

포스코에 따르면 최근 포항제철소 후판공장은 가열로에서 발생하는 열손실을 줄이기 위해 침입공기 저감, 열방산 최소화 등 설비고도화를 실시했으며 생산공정 자동화·지능화를 통한 저원가 생산 능력 구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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