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 은행오거리 쉼터 조성 사업 위치도. [사진=성남시]
성남시 중원구 은행오거리 쉼터 조성 사업 위치도. [사진=성남시]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성남시 중원구 은행오거리와 은행식물원에 올해 말 ‘쉼이 있는 도시공간’이 조성된다.

성남시는 경기도 주관 ‘쉼’이 있는 도시공간 조성 시범사업 대상지 공모에서 이들 두 곳이 선정돼 사업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쉼이 있는 도시공간에 설치할 파고라. [사진=성남시]
쉼이 있는 도시공간에 설치할 파고라. [사진=성남시]

이 사업은 생활 속 쉼과 소통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방치된 공간에 정자, 파고라, 벤치 등을 설치해 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은행오거리 쉼터는 은행동 2506번지에 있는 소공원에 조성된다. 사업비 5000만원으로 파고라와 벤치, 앉음벽, 보안등을 설치해 편안한 도시공간을 만든다.

은행식물원 쉼터는 사업비 2000만원을 들여 식물원 내 다목적 광장에 조성한다. 이곳 역시 파고라를 설치해 어린이 야외학습장 또는 주민 휴식처로 활용한다.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일상을 변화시켜 개방된 공간을 선호한다”면서 “도심 한복판 은행오거리·은행식물원 쉼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각광받는 시민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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