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김광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국비확보 추진단과 이광재 국회의원 당선자가 세종시 중앙부처를 방문해 내년도 정부 예산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원주시]
지난달 11일 김광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국비확보 추진단과 이광재 국회의원 당선자가 세종시 중앙부처를 방문해 내년도 정부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사진=원주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원주시가 6월 한 달을 국비 확보 골든타임으로 정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목표액인 1조2500만원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광수 원주 부시장은 기재부의 1차 정부예산 심의에 맞춰 4일 기획재정부 예산실과 중앙부처 주요 간부 공무원을 찾아 주요사업의 국비 반영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건의할 내년도 주요 사업은 △국립원주과학관 건립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여주~원주 철도 조기 건설 △국도 대체 우회도로 서부구간(흥업~소초) △옛 캠프롱 토양오염 복원과 조기 개방 △부론 IC 설치 등이다.

또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특별교부세 지원도 요청할 예정이다.

특별교부세 요청사업은 백운산 농촌테마공원 조성과 한지테마파크 전시체험관 건립, 태장동 행정문화복합센터 공연장 건립 등이다.

시는 지난달 11~12일 이틀간 이광재 국회의원과 김광수 부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세종시 중앙부처를 방문한 바 있다. 

김광수 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방재정이 어려워 정부예산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정부안이 확정되는 8월까지 기획재정부와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국비 확보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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