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상 횡성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3일 강원 횡성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5기 횡성한우 사관학교 입학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횡성군]
장신상 횡성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3일 강원 횡성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5기 횡성한우 사관학교 입학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횡성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횡성군이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이 주관하는 제5기 횡성한우 사관학교 입학식이 3일 횡성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이 교육 과정은 소비자 선호 브랜드 1위인 ‘횡성한우’의 명성을 이어가고 고급육 생산 기술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마련된다.

횡성한우사관학교는 2016년 시작해 2019년까지 총 122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데 이어 올해는 30명의 축산농가가 입학했다.

당초 3월에 입학식을 할 계획이었으나 신종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됐다.

학교 운영은 발열 체크와 교육장 내 비누, 손 소독제, 마스크 등을 비치하고 학생 간 거리두기, 등교 전 건강 상태 자가 진단 등을 통해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11월까지 운영되는 이번 과정은 개량과 번식, 질병, 사양 관리, HACCP 및 방역 등 분야별 전문가 강의를 비롯해 우수농가의 사례발표, 농가 방문 현장 컨설팅, 등급판정 실습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구선 횡성군 축산지원과장은 “횡성한우의 명성을 이어가고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과 함께 알찬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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