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트진로]
[사진=하이트진로]

[이뉴스투데이 신초롱 기자] 하이트진로(A)가 2일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3배 넘는 수요가 몰리면서 A등급 회사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대표주관 업무를 맡은 NH투자증권과 SK증권이 800억 규모 하이트진로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2780억원의 수요를 확보했다. 600억원 규모 3년물에는 1780억원이, 200억원 규모 5년물에는 1000억원이 몰렸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출시한 테라의 흥행으로 맥주부문이 흑자로 전환됐고, 한국기업평가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부여받았다. 실적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평가로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상황이다.
 
한편, 하이트진로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한 5338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561억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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