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 고흥군이 3일 조선대학교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과 치매 조기진단과 선제적 대응을 위한 치매극복기술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귀근 고흥군수가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과 치매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고흥군청]
송귀근 고흥군수가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과 치매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고흥군청]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은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치매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인을 비롯한 동양인에 최적화된 치매 예측 및 조기진단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이번 고흥군과 협약을 통해 만 60세부터 만 75세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예측 및 예방관리를 위한 지역기반 의료 시범서비스사업 운영,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치매선별검사, 치매위험유전변이검사, 치매정밀검사, 치매연구교류 및 기반시설 협력 등 관련 자료정보 교환을 협력하기로 했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모든 질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 것처럼, 치매도 평소 생활에서 예방 및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라며 "연구단과 협력을 통해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하고, 군민들도 치매 조기 진단으로 치매를 극복하고 경제적 부담도 최소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