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2020 롯데 HR 포럼'에서 우수 계열사를 선정해 'HR어워드'를 시상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손명정 롯데렌탈 경영지원 부문장 상무,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 홍성현 대홍기획 대표, 하종수 롯데글로벌로지스 경영지원부문장 상무. [사진=롯데지주]
롯데는 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2020 롯데 HR 포럼'에서 우수 계열사를 선정해 'HR어워드'를 시상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손명정 롯데렌탈 경영지원 부문장 상무,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 홍성현 대홍기획 대표, 하종수 롯데글로벌로지스 경영지원부문장 상무. [사진=롯데지주]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2020 롯데 HR(인적자원)포럼 ‘밸류 챔피언 어워드’에서 롯데몰 수지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하는데 기여한 롯데자산개발 김재윤 수석이 챌린지상을, 장애인 고용 확산에 노력한 롯데슈퍼 황보의 사원이 리스펙트상을, 대만 간식 ‘지파이’를 상품화해 호평을 얻은 롯데GRS 정원영 대리가 오리지널리티상, 업무지원용 앱을 직접 개발해 업무 생산성 증대에 일조한 롯데엠시시 권영근 책임이 특별상을 각각 받았다.

롯데는 3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에서 ‘2020 롯데 HR 포럼’을 진행하고 이같이 우수사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한 해 효과적인 HR 성과 관리를 통해 회사 가치창출에 기여한 우수 계열사를 포상하는 ‘HR어워드’를 진행했다. 핵심인재 확보, 리더십 개발, 여성인재 육성 등 다양한 지표를 평가해 대상은 대홍기획이 수상했으며,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롯데렌탈이 우수상을 받았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HR 포럼은 매년 전 계열사 인사·노무·교육 담당자들이 모여 그룹 HR 방향성을 공유하고 인사 관련 이슈를 학습하는 자리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점을 고려 유튜브 실시간 강연을 통해 HR 담당자 660여명이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밸류챔피언어워드 수상자들. 왼쪽부터 롯데자산개발 김재윤 수석, 롯데슈퍼 황보의 사원,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 롯데GRS 정원영 대리, 롯데엠시시 권영근 책임. [사진=롯데지주]
밸류챔피언어워드 수상자들. 왼쪽부터 롯데자산개발 김재윤 수석, 롯데슈퍼 황보의 사원,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 롯데GRS 정원영 대리, 롯데엠시시 권영근 책임. [사진=롯데지주]

올해 포럼 주제는 ‘새로운 세상을 위한 회복탄력성’이다. 회복탄력성은 난관이나 큰 변화에 적응하고 극복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조직과 개별구성원들의 빠른 회복탄력성 구비를 통해 미래의 기회를 포착하고 선도하도록 이끌어내는 것이 HR 역할임을 공감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지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개인과 조직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는 주체는 HR”이라며 “뉴노멀에 필요한 인재를 장기적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역량을 제고하는 ‘위닝 스피릿’ 기업문화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방향을 제시했다.

관련 전문가 강연도 함께 진행했다.

롯데 기업문화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경묵 서울대 교수와 김경준 딜로이트 컨설팅 부회장이 기조강연에 나섰다. 이경묵 교수는 위닝 스피릿의 조직내 확산을 위해 승리를 가르는 결정적 행동 실행과 HR 역할을 제안했다. 김경준 부회장은 코로나 이후 HR 지향점과 관련해 자신의 견해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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