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따른 업무공간을 마련하고,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국가 행정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건립하는 '정부세종신청사'의 기공식이 3일 오후 2시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부지에서 개최됐다.
이 날 기공식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이춘희 세종시장, 서금택 세종시의장, 강준현·홍성국 세종시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관 기관장과 관계자 등 100 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정부세종신청사'는 오는 2022년 완공과 입주를 계획으로 'Sejong City Core: 모두에게 열린 도시의 광장 개념과 자연친화적인 Poen Center를 통한 중앙 행정 타운의 중심가로 형성시킨다'는 컨셉을 지니고 있다.
사업기간은 총 5년(2018년~2022년) 간으로, 3978억 원이 투입되며, 대지면적 51천㎡에 연면적 138천㎡로 건립될 예정이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이번에 건립되는 신청사는 세종시로 추가 이전하는 행안부, 과기정통부 및 이전 완료한 인사처, 소방청 등의 업무공간 마련을 위해 추진된 것"이라며, "신청사의 업무영역과 민원영역을 구분한 열린 청사 기능을 강화했으며, 채광과 통풍이 가능한 아트리움 설치로 쾌적함 속에서 소통가능한 근무환경을 마련라는데 중점을 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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