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는 4일부터 영화로 세계여행을 할 수 있는 '원데이 무비트립' 기획전을 진행한다. [사진=CGV]
CGV는 4일부터 영화로 세계여행을 할 수 있는 '원데이 무비트립' 기획전을 진행한다. [사진=CGV]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CGV가 이번주부터 5주 간 여행 감성을 대리 충족시켜줄 ‘원데이 무비 트립’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관람료는 6000원이다.

원데이 무비 트립 상영작은 매 주차별로 ‘뉴욕 트립’, ‘유럽 트립’ 등 각 콘셉트에 맞게 공개될 예정이다. 세계 곳곳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통해 각국 매력을 느낄 수 있다.

4일부터 떠나볼 첫 여행 콘셉트는 뉴욕 트립이다. 뉴욕 풍경과 감성을 담은 영화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 ‘리빙보이 인 뉴욕’, ‘프란시스 하’를 선보인다.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은 일상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뉴욕 브루클린을 배경으로 한다. 이스트빌리지 아파트 5층에서 40년을 살아온 노부부가 이사를 결심한 뒤 3일 간 벌어지는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렸다. 리처드 론크레인 감독 영화로, 모건 프리먼, 다이안 키튼이 출연한다.

‘리빙보이 인 뉴욕’에서는 매력적인 가을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의 꿈을 포기하고 살아가는 평범한 뉴요커의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를 담았다. 마크 웹 감독, 칼럼 터너, 제프 브리지스, 케이트 베킨세일 등을 만날 수 있다.

‘프란시스 하’는 감각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린 흑백톤으로 풍경을 담아냈다. 세계적인 현대 무용수를 꿈꾸는 ‘프란시스’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홀로서기를 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으로, 영화 '작은 아씨들'의 감독 '그레타 거윅'이 프란시스역을 맡았다.

이어 둘째 주에는 '유럽 트립'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홍민 CJ CGV 편성전략팀 팀장은 “영화가 지닌 매력 중 하나는 새로운 장소, 다양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이라며 ”여행을 자유롭게 다닐 수 없는 요즘, 여행 감성을 대리 충족할 수 있는 영화를 통해 관객들이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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