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신초롱 기자] 현대차증권은 3일 SK네트웍스에 대해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8400원으로 각각 기존과 같이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연결기준 2조850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4%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501억원으로 8.9%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렌터카와 렌털 등 핵심사업이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SK네트웍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12조5410억원, 2380억원으로 종전 예상치보다 0.6%, 2.8% 각각 상향 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또 "SK네트웍스는 현대오일뱅크 컨소시엄에 직영주유소를 매각해 총 1조3283억원을 확보했다"며 "차입금 변제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하고, 미래 성장사업에 대한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네트웍스는 지난 3월 현대오일뱅크-코람코자산신탁 컨소시엄에 직영주유소 매각을 발표했고 최근 매각 작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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