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앤지와 자원순환사회연대가 소비자 친환경 실천 독려 캠페인에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발라카 니야지 한국피앤지 대표와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 [사진=한국피앤지]
한국피앤지와 자원순환사회연대가 소비자 친환경 실천 독려 캠페인에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발라카 니야지 한국피앤지 대표와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 [사진=한국피앤지]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한국피앤지(P&G)와 자원순환사회연대가 27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피앤지 본사에서 소비자 지속가능성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소비자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활 실천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인식을 함께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양측은 최근 환경 보호 중요성에 대한 대중 인식이 크게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생활에서 올바른 분리배출, 친환경 제품 선택 등 실천 방면에선 어려움을 느낀다는 점에 주목했다. 앞으로 상호 협력해 소비자의 환경에 대한 인식 수준과 친환경 소비자 행동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수 및 설문조사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 소비자가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인 친환경적인 행동할 수 있는 방안과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연계된 다양한 활동을 기획, 전개하는 방향으로 협력 내용을 구체화했다.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생활용품과 같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제품에서 소비자들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피앤지와 업무협업을 통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지침을 마련하며 실천으로 이어지는 유의미한 변화를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라카 니야지 한국피앤지 대표는 “전 세계 소비자들이 매일 사용하는 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으로서, 생활을 통해 환경을 지킬 수 있는 혁신의 힘을 만들고자 한다“며 “자원순환사회연대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에서도 소비자의 생활 속 모든 순간들이 지속가능성에 힘을 보태는 실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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