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일 태국·베트남·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 등 메콩 5개국 상공회의소와 함께 ‘한·메콩 기업인협의회’ 설립 준비회의를 온라인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일 태국·베트남·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 등 메콩 5개국 상공회의소와 함께 ‘한·메콩 기업인협의회’ 설립 준비회의를 온라인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한국무역협회]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일 태국·베트남·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 등 메콩 5개국 상공회의소와 함께 ‘한·메콩 기업인협의회’ 설립 준비회의를 온라인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에서 태국·베트남·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 상공회의소와 무역협회가 공동 창설하기로 합의한 후 열리는 첫 정기행사다.

행사에는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 부 띠엔 록 베트남 상공회의소 회장, 쩌어 민 윈 미얀마 상공회의소 회장, 아린 지라 태국산업연합회 부회장 등 각국 경제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양 측은 협의회를 통해 한국·메콩 5개국 간 현지 기업 진출, 교류 활성화 등 상생경제번영 확대를 위한 기업인협의회 운영 및 공동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제포럼, 정책 세미나, 비즈니스 상담회, 전시회 등 공동사업을 올해 하반기 중 개최하기로 협의했다. 또 진출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상대국 정부 정책건의 등 다양한 국제협력 추진도 약속했다.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과 메콩 5개국 기업들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메콩 기업인협의회가 양국 기업에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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