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왼쪽)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저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15분가량 통화했다.

이번 통화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G7 외에 4개국, 한국과 러시아, 호주, 인도 등으로 참여국을 확대할 의사를 밝혔다. 이후 가장 먼저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 G7은 낡은 체제로서 현재의 국제 정세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를 G11이나 G12 체제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데 문 대통령 생각은 어떠시냐”고 의견을 물었다.

문 대통령 또한 “G7 체제는 전세계적 문제에 대응하고 해결책을 찾는 데 한계가 있다”며 “G7 체제의 전환에 공감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호주, 인도, 러시아 등 4개국을 초청한 것은 적절한 조치였다”고 답했다.

추진되고 있는 일정대로 연내 문 대통령 방미가 성사되면 한국이 G11 또는 G12라는 새로운 국제 체제의 정식 멤버로 합류하게 된다. G11 또는 G12 정식 멤버가 될 경우 우리나라 국격 상승과 국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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