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가 소방차가 다니기 어려운 골목길에 빨간 소화기함을 설치했다. [사진=해남소방서]
해남소방서가 소방차가 다니기 어려운 골목길에 빨간 소화기함을 설치했다. [사진=해남소방서]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전남 해남소방서가 봄철 소방안전대책 중 하나로 소방차가 다니기 어려운 골목길에 빨간 소화기함을 설치했다.

‘골목길 소화기함’은 소방차의 진입이 어렵고 소화전이 설치되지 않은 완도군 고금면 음마동마을을 시범 선정해 9개소의 ‘골목길 소화기함’을 설치하고 분말소화기 18개를 비치했다.

또, 마을이장 등에게 소화기 사용법은 물론 소방시설 사용법을 교육했으며, 앞으로 설치 시설물은 관할 센터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해남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골목길에 소화기를 설치해 초기 소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 지속적으로 소화기함 설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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