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은 2일 6월 확대간부회를 열고 민선7기 후반기는 새로운 도약과 성과를 이루자고 독려했다. [사진=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은 2일 6월 확대간부회를 열고 민선7기 후반기는 새로운 도약과 성과를 이루자고 독려했다. [사진=대전시]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2일 6월 확대간부회를 열고 민선7기 후반기는 새로운 도약과 성과를 이루자고 독려했다.

허 시장은 “2년 전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선7기 출범을 맞아 익숙한 것으로부터 벗어나는 혁신을 강조했다”며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으로 우리는 오랜 문제와 숙원사업을 상당부분 해결하는 성과를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올들어 코로나19 사태로 우리시정은 시스템과 처리 스타일 전반에서 많은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며 “앞서 준비했던 민선7기 정책이 코로나사태 이후에도 유용할지 점검하고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변화시켜 도약을 이루도록 준비하자”고 덧붙였다.

특히 허 시장은 “최근 정부가 코로나사태 극복방안 중 하나로 그린뉴딜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시정을 전체적으로 점검해 시 발전의 계기로 삼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속한 업무추진을 위한 규제 완화와 절차 간소화에 보다 적극적일 것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이번 코로나 사태 중 규제로 인한 신속한 결정과 대응이 곤란한 경우가 있었다”며 “모든 부서는 규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발굴해 보다 유연한 행정이 가능토록 개선하라”고 지시했다.

또 이날 허 시장은 민선7기와 함께 출범한 ‘새로운대전위원회’가 후반기에는 보다 실질적 활동을 전개토록 협업시스템을 갖출 것을 기대했다.

허 시장은 “민간 전문가와 시민사회가 정책을 함께 만드는 새로운 대전위원회였지만 정책결정 시스템까지는 이르지 못했다”며 “후반기에는 이들 의견이 시정에 잘 녹아들 수 있게 밀접하게 논의하고 협업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밖에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역화페 ‘온통대전’ 사용 확대, 지역기업 신기술 적극 수용 등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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