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양평군은 1일 군청 민원부서 및 읍·면사무소 민원창구에 마이크를 설치했다

[사진=양평군]
[사진=양평군]

마이크 설치는 대민 접점의 민원창구에서부터 따뜻하고 고운 말로 주민과 소통하고자 하는 민원문화 개선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그간에는 고령의 민원인이 방문하거나 민원공무원의 목소리가 작은 경우에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있어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보청기를 비치하고는 있었으나 착용의 번거로움, 위생상 문제 등으로 사용을 꺼려 실질적으로는 잘 이용되지 않았다.

이에 군은 민원행정 개선을 위한 여론조사 및 직원 의견수렴을 거쳐 읍·면사무소를 포함한 모든 민원창구에 마이크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양평군은 올 3월에 코로나19 발생 시 전염병 등 확산 방지를 위해 민원창구 가림막을 설치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창구 마이크를 설치함으로써 가림막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늘 군민과 소통하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군민에게 다가서고 공직사회가 먼저 민원인을 배려하는 행정을 추진해 따뜻한 민원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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