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 남동구]
[사진=인천 남동구]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적극행정'을 구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홍보 동영상을 선보였다.

구는 '적극행정은 남동구가 최고야!'라는 제목의 홍보 동영상을 지난달 29일부터 구청 본관 TV와 남동구 TV채널, 유튜브 등으로 방영하고 있다.

영상은 담당자가 규정이나 지침을 해석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경우 사전컨설팅 제도를 통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내용을 담았다.

기존의 주입식 홍보물이 아닌 남동구 청년재능나눔일자리 사업인 ‘푸를나이 JOB CON’ 배우들이 직접 연기하는 2분 가량의 짧은 드라마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배우들은 국가 보훈대상자 사망 위로금 신청을 예로 들어 적극행정 방법과 우수 공무원 인센티브 등의 제도를 재미있게 전달한다.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은 "적극행정이라는 단어가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재밌는 영상을 보고 났더니 쉽게 이해가 된다"고 말했다.

구는 홍보 동영상에 대한 주민들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는 만큼 남동구의 적극행정을 사례별로 시리즈화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구는 지난 3월 적극행정 종합계획을 수립했고, 최근에는 주민들이 보다 변화를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수정계획을 세웠다"며 "주민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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