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개복단편영화제. [사진=군산시]
군산개복단편영화제. [사진=군산시]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군산개복단편영화제가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치며 다양한 예술문화 행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시민예술촌은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하나로 문화예술거리사업인 '군산개복단편영화제'를 지난 5월 30일 군산시민예술촌 공연장과 뒤뜰에서 열었다.

이번 영화제는 정재훈 총괄감독 기획 '당신의 하루가 한편의 영화가 됩니다'라는 주제로 전국  200여팀이 접수해 50편의 본선 진출작을 가려냈다.

심사위원으로는 문승욱과 정민규, 이태훈 감독이 참여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방역지침에 따라 내빈과 심사위원, 본선 진출자만 공연장 안으로 출입했다.

그 외의 인원은 야외 뒤뜰에서 LED 전광판으로 시상식을 관람하며 동료의 작품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 할 수 있었다.

시상식에 앞서 군산시민예술촌 야외에서는 레드카펫 행사와 포토존 체험을 진행해 볼거리와 재미를 더해 줬다.

초청작으로는 아이엠군산과 이태훈 감독의 판문점에어컨이 상영됐고, 수상에는 시상과 수상자 소감과 상영으로 일반부와 청소년부 동시에 진행해 심사위원특별상, 굿데이특별상, 장려상,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 시상으로 영화제가 진행됐다.

이번 영화제의 대상은 이아주 감독의 '신발끈'이 수상했으며 상장과 우승트로피,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이아주 감독은 수상소감으로 "군산에서 처음 열리게 되는 영화제 대상을 타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 군산을 대표하는 영화제로 성장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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