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서울바이오시스가 코로나19를 포함한 각종 유해 세균으로부터 개인의 감염을 줄이기 위해 ‘바이오레즈’(Violeds) 기술이 적용된 개인용 표면 살균기(VSM+)를 지난 주 발표한 공기청정기(VAC)와 함께 8일부터 한국과 미국에서 순차 온라인 출시한다.

2일 서울바이오시스에 따르면 ‘바이오레즈’의 살균력은 올해 4월에 이어 5월 고려대 연구팀에서 진행한 추가 실험에서도 코로나19를 99.9% 살균하는 기술력을 확인했다.

시판되는 공기청정기와 생활용 마스크는 약 0.3㎛(마이크로미터) 크기 이상의 비말을 걸러낼 수 있지만 0.1㎛ 크기의 작은 바이러스는 그대로 통과가 가능하다. 마스크 반복 사용 시 바이러스가 번식해 공기를 흡입할 경우 바이러스의 침투 우려가 높은 것이다. 

또 최근 ‘생활용 새 마스크는 깨끗한가’라는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번 신제품은 생활용 마스크 재사용 시 살균과 새 마스크의 살균이 가능해 이런 우려를 차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 벤처기업 SETi와 서울바이오시스가 서울반도체의 투자를 받으며 지난 20년간 세계 최초로 연구개발 양산하는 ‘바이오레즈’는 감기를 일으키는 각종 바이러스 및 폐렴균,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등 인류의 삶을 위협하는 각종 세균들은 물론 코로나19의 살균력까지 입증하면서 바이오 분야의 새로운 광학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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