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안상철 기자] 과천시는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민간 개방화장실 남녀분리 지원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우수지자체 선정으로 지난달 27일,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등 공중화장실 개선사업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온나라 PC 영상회의에서 사업 추진 사례를 발표했다. 

개방화장실 개선사례 [사진=과천시]
개방화장실 개선사례 [사진=과천시]

과천시는 현재 중앙동과 별양동 등의 중심상점가에 공중화장실 32개소를 개방화장실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매년 상가관리소 등에 운영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민으로 구성된 ‘여성공간지킴이’를 운영하며 개방화장실 등에 대해 정기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단속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민간 개방화장실 남녀분리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과천벽산상가(별양동) 공중화장실 등 3곳에는 화장실 출입구 CCTV 설치, 조명 밝기 향상, 완전 분리형 칸막이 등을 설치하여 시민과 방문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장광열 과천시 환경위생과장은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께서 개방화장실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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